1990년에 개업한 30여 년 업력의 집으로, 묵호항 인근에서는 두 번째로 곰치국을 시작해 2008년부터는 곰치국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다소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춘 대중적인 맛의 곰치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자미식해와 멸치젓을 비롯 9가지의 정갈한 반찬이 나온다. 원조가 아니면서 원조집이라고 간판에 표기하고, 채 10년이 되지 않는 곰치국 메뉴를 30년 넘게 영업했다고 흥보하는 등의 상술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묵호항 인근의 곰치국집이 여러 군데 성업 중이며, 수요에 비해 하루 몇 마리 잡히지 않는 곰치가 수요를 따라갈 수 없어 곰치가 없으면 물메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제보가 있으니 참고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