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종로에서 '화선옥'이란 이름으로 처음 영업을 시작해 1945년 '한국의 으뜸 식당'이라는 뜻을 담은 한일관으로 간판을 바꾼 80여 년 업력의 노포다. 고인이 된 신우경 할머니의 장국밥과 궁중 떡갈비인 너비아니로 화제가 되었던 곳이며, 신우경 할머니의 딸 길순정 할머니에 이어 지금은 3대 김이숙, 김은숙 자매가 이 집을 운영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 및 명사들이 단골로 찾았으며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경우 해외 출장 시에도 만두와 육수를 공수하여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8년 청계천 재개발로 종로에서 신사동으로 이전하였고, 현재는 을지로와 영등포에 2, 3호점을 열었다. 불고기가 대표 메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