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개업한 50여 년 업력의 노포 보리밥집으로, 저렴한 가격에 집밥 같은 건강하고 푸짐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처음에는 인근 지역인 진해 자갈치 보리밥집을 벤치마킹하여 시작했으나, 초기에는 손님이 거의 없어 하루에 딱 30인분만 준비해 팔 정도로 고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주인장의 손맛이 깃든 구수한 반찬과 정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점심시간이면 골목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마산 창동의 대표적인 명물이 되었다.
주인장이 직접 담가 사용하는 된장은 시판용 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고 진한 맛의 '촌된장찌개'가 뚝배기에 자작하게 끓여져 나와 보리밥 비빔밥의 풍미를 중심에서 잡아주고 다채로운 제철 나물류, 신선한 쌈 채소, 그리고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낸 겉절이 등이 상 가득 차려진다. 식사 후 창동 예술촌이나 부림시장을 둘러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