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개업한 60여 년 업력의 집으로, 너도 나도 원조를 자처하는 장충동 족발골목의 오리지널 원조집이다. 원래는 1960년 4.19가 나기도 전에 장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창업주와 함께 40년 넘게 평안도집을 지킨 이경순 할머니가 반세기 동안 족발을 삶아 양념장이 그득한 큰 솥을 신줏단지 모시듯 지키고 있다. 족발을 삶을 때 생강을 듬뿍 넣고 졸아지면 간장만 채우면서 지켜온 큰 솥의 60년 된 양념장이 그 맛의 비결인 셈이다. 족에서 기름이 쏙 빠져나와 반은 삶아지고 반은 튀겨지는 원리로 꼬들꼬들하게 삶을 수 있다고 한다. 당일 필요한 분량만 삶아서 판매한다.
[ 3호선 동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188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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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소 3만원, 중 3만5천원, 대 4만원, 특대 6만원), 빈대떡, 막국수 (각 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