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서식 우동으로 유명한 카가와 현(옛 사누끼 지방)의 '사누끼'의 대명사로 불리는 야마다야(山田家)에서 우동 수련을 한 주인이 야마다야의 노렌을 걸고 가게를 오픈한 집이다. 노렌와케 방식으로 현지의 맛을 재현하고 있으며, 정통 사누끼 특유의 푹신하고 부드러운 면발이 특징이다. 약간은 투박하지만 제대로 된 사누끼를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가게로 분당에서는 적어도 적수가 없는 듯하다. (노렌와케(暖簾を分ける) : 가게에서 오랫동안 일한 점원에게 새로운 점포를 내주어 독립시키고 동일한 상호를 사용하게 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