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화상 중국집으로, 배추가 들어간 동파육과 삼선누룽지탕이 유명하다. 동파육은 소동파가 원래 해서 먹던 것과 다르게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켜 다소 거칠고 강한 맛이 특징이며, 식사류에서는 흔히 만나는 닭 육수 베이스의 두툼하고 얼큰한 국물과 달리 담백하고 부드러운 굴짬뽕은 나름의 특징이 있어 경험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불 맛이 강한 쟁반짜장도 인기이나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 나머지 요리는 대부분 평균치 이상의 맛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