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스그릴 (The Paris Grill) - 양고기 그릴로 유명한 하얏트호텔의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이 김정은에게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던 그 장소로, 그 후 프러포즈 장소로도 유명해진 곳이다. 블랙과 화이트의 격조가 느껴지는 마호가니 풍의 분위기에 정통 프렌치를 고집하는 레스토랑으로, 양고기 그릴이 특히 유명하고 주말과 공휴일의 브런치가 인기다. 양고기가 유명한 만큼 다른 육류나 생선 등의 메뉴보다 비싼편이다. 남산이 보이는 전망좋은 창가는 1주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하고 발렌타인데이나 크리스마스 이브는 6개월 전에 예약해야 가능할 정도로 인기다. 레스토랑 한켠에는 야간에만 운영하는 바가 있어 6백여 종의 와인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