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를 먹여 사육한 약소를 취급하는 깔끔한 분위기의 고깃집이다. 서울에서 쌀 도매상을 하다가 1996년 남편의 고향인 울릉도로 내려와 울릉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약소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영란 씨가 자신의 농장에서 섬바디와 부지깽이 등의 약초를 먹여 키운 약소 고기를 선보인다. 고기를 숙성시키는 약품이나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소고기 재료 본연의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구이나 육회, 전골 외에도 12시간 이상 푹 곤 약소머리곰탕이 보양식으로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