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해물한정식 스타일의 횟집으로, 여수 현지인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한 집이다. 1814년 유배지 흑산도에서 정약전에 의해 집필된 한국 최초의 어류학서인 '자산어보'를 상호로 사용하는 만큼이나 28년 요리 외길을 걸어 온 주인 김경수 씨의 자부심과 특별함이 엿보이는 곳이다. 먹다 지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서울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종류의 해산물에 맛과 저렴한 가격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식당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