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익산 여산면의 여산 장터에서 천막을 치고 시작해 60년 넘게 짜장면을 만들어 온 곳이다. 주인 김판임 할머니가 26살 때부터 50년 넘게 짜장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면발을 만들 때 면을 쫄깃하게 만들기 위해 소다를 사용하여 짜장의 색이 유독 노란색으로 보인다고 해서 사람들이 '똥짜장'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짜장의 색도 검게 바뀌었지만, 아직도 장날이면 장 보러 오는 사람보다 똥짜장을 잊지 못해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라고 한다. 근처에 70여 년 전통의 송씨네도 있다. 지금은 딸 최연옥 씨가 대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