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개업한 보리밥집으로, IMF 한파가 몰아치던 1999년 보험회사 영업소장 출신의 김정옥 씨가 13평의 작고 허름한 가게에서 시작해 지금은 일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집으로 자리를 잡았다. 10가지 싱싱한 제철 나물에 보리밥과 고추장을 넣고 쓱쓱 비벼 먹는 보리밥과 시래기, 호박, 버섯, 청양고추에 마른 새우, 멸치 등의 해산물을 넣어 끓인 구수하고 담백한 장국에 수제비를 넣어 끓인 경기도 사투리로 '털레기'로 부르는 토속 음식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