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기로 유명한 안정현씨가 운영하는 한식당으로, 음식에 예술적 미감을 반영해 멋드러지게 내는 집이다. 한·아세안 정상회의 때 갈비찜을 내놓으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안정현 씨는 음식을 꽃잎이나 나뭇가지 등으로 꾸며 예술작품 같은 멋을 부린 프레젠테이션에서 단연 돋보이는 데, 단순한 음식이 아닌 아닌 마치 미술관에서 전시품을 감상하듯 여운이 남는 그 담음새로 명성이 자자하다.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요리뿐 아니라 가장 기본이 되는 밥과 된장찌개의 맛도 훌륭하여 외국인 손님이나 소중한 사람들을 모시기에 더없이 좋은 식당이다. 신사동에서 도곡동으로 최근 이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