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개업한 40여 년 전통의 설렁탕, 수육 전골찜 전문점으로, 수육 전골을 시키면 머릿고기, 우설, 양지, 업진살, 스지 등 다양한 부위를 비롯해 우낭, 우신 등 소 한 마리의 마지막 독특한 부위까지 즐길 수 있다. 주인 최홍식 씨가 20대 초반부터 서울의 유명 설렁탕집을 옮겨 다니며 탕 끓이는 비법을 고루 익혔다고 알려져 있다. 재료는 주인이 손수 고르는데, 직접 도축장을 찾아다니며 선별한 사골과 쇠뼈만 사용하고 양지와 사태를 같이 우려낸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발군의 국물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치나 깍두기도 수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