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양옥련 할머니가 남부시장 앞에서 개업, 남편의 건강을 위해 만들었던 방식 그대로를 선보이며 전주의 명물이 된 집이다. 현지인들 사이에 전주 콩나물국밥의 지존으로 통하며 남부시장식 국밥의 원조격으로 회자되는 집이기도 하다. 양할머니는 은퇴하고 20여 개에 이르는 체인을 거느린 체인점으로 바뀌었다. 콩나물에 오징어를 추가해서 먹는 스타일이 특징이며, 김을 넣어 함께 비벼 먹는 수란이 같이 나온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국물이 깔끔하다. 가급적 남부시장안의 본점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