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서 된장예술툇마루를 운영하는 시인 박중식 씨의 여동생으로, 종로의 '된장예술과 술'을 운영하던 박숙희 씨가 2007년 개업했다. 전라도 하의도에서 담근 된장으로 만든 강된장 뚝배기는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을 만큼 묘한 여운을 남기는데, 멸치와 디포리(밴댕이)를 넣고 3시간 이상 끓여 우려낸 육수가 된장과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해준다. 인사동의 '된장예술툇마루'은 오빠가, 종로의 '된장예술과 술'은 언니가 운영하고 있어, 된장 집안으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