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인근에서 멋스러운 한정식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생을 마감하기까지 자신의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슬로푸드와 빈티지한 물건을 좋아하고, 베틀로 천을 짜서 손수 옷을 만들어 입으며, 자연 친화적인 삶과 행복을 실천했던 동화 작가 타샤 투더를 좋아했던 주인이 그녀의 책 '타샤의 정원'을 상호로 정하고 그 느낌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꽃과 함께 아기자기한 소품과 에스닉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음식이 담겨 나오는 모든 접시들은 핸드페인팅 한 도자기를 사용하고 있다. 2008년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