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오픈한 궁중음식 전문점으로, 정통 궁중요리에 기반한 한국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반드시 웃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자세를 지니고 살라'라는 뜻의 필경재는 원래 전주 이씨 정안 부정공의 종택으로, 세종대왕의 5번째 아들 광평대군의 증손인 이천수가 성종 때인 15세기에 건립한 종갓집 한옥을 레스토랑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고, 외국인 손님들에 대한 교육이나 준비가 잘되어 있어 외국인에게 소개하기 좋은 집이다. 1999년 5월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