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인 1920년 경 김노미 할머니가 만들어 팔기 시작하여 3대 째 가업으로 전승되어 오고 있는 곳이다. 할머니의 둘째 아들이 말을 못 하는 농아인 것을 아는 사람들이 이 집을 버버리, 버벌네(버버리네), 벙어리찰떡 등으로 편하게 부르다가 자연스레 상호가 되었다고 한다. 판매하는 모든 떡은 찹쌀밥을 직접 떡메로 쳐서 재래식 방법 그대로 만들고 있다. 80년대 초까지 이어 오다 잠시 명맥이 끊어질 듯했으나 2004년 다시 아들, 며느리가 일을 시작하면서 3대째 대를 잇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