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서 대전식당, 별미식당과 함께 갈비찜과 탕이 유명한 집으로, 거창의 대전식당, 별미식당이 갈비탕이 주력이라면 이 집은 갈비찜을 제일로 치는 집이다. 거창에서 김천으로 가는 국도변에 위치한 원동마을 갈비탕촌에 위치한 이 집을 유명하게 만든 육중하고 둥그런 돌솥에 담겨 나오는 갈비찜은 대구 동인동식 양념갈비와도 사뭇 다른 스타일인데, 여러 가지 과일로 단맛을 낸 양념장으로 버무려 볶은 갈비에 감자, 무가 함께 들어가고 채 썬 오이와 양파를 얹은 맛있게 매운 갈비찜이다.
널다란 정원 한편에 큰 무쇠솥을 걸고 24시간을 삶아 낸 갈비탕은 대전식당의 양에는 못 미치지만 먹기 좋게 다듬은 세 쪽의 갈비를 가위로 잘라보면 양이 적지 않고 대전식당의 유우(젓소)와 이 집의 육우(고깃소) 정도의 차이로 구분하면 식도락에 도움이 되겠다. 다만 식도락가들의 갈비탕에 대한 평가는 평범하다는 쪽이 우세하다.
[ 거창에서 김천 방향 국도변 원동마을 갈비촌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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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 (1만2천원, 특 1만4천원), 갈비찜 (소 4만5천원, 중 5만3천원, 대 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