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갈치회의 원조로 알려진 50여 년 전통의 집으로, 제주 출신의 주인 김종례 씨가 만드는 맛깔스러운 제주식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미조 앞바다에서 잡은 은갈치로 만드는 갈치회, 제주 흑갈치를 사용한 갈치국, 갈치조림, 갈치구이를 비롯해 남해의 명물 멸치회, 생멸치조림 백반, 멸치쌈밥 등이 인기다. 재래식 막걸리 식초로 맛을 낸 갈치회는 6월부터 11월, 멸치회는 4월부터 가을까지 많이 찾는다. 명성에 비해 작고 아담한 규모이다. 1970년대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