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만화 식객에서 대구 이야기의 배경이 된 곳으로, 대구가 많이 잡히는 거제 일대에서도 생대구탕과 찜이 유명하다. 시원하면서도 꽤나 진득한 국물이 일품인 생대구탕은 아쉽게도 초겨울부터 음력 설까지만 맛볼 수 있으며, 향긋한 연잎을 돌돌 말아 쪄낸 대구 연잎찜이나 대구 김치찜도 많이 찾는다. 봄에는 도다리쑥국, 멸치회, 여름에는 삼치회, 삼치찌개, 삼치구이, 하모 등을 대신 낸다. 주인의 음식 솜씨가 돋보이며 생굴, 호래기, 새우, 파래무침 등 반찬 하나하나 허투루 내는 법이 없다. 1999년 1월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