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식당 바로 옆 굴 양식장에서 나온 싱싱한 굴을 사용한 구이와 무침, 전, 해물찜, 튀김, 국밥 등 굴로 만드는 모든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네모난 솥에 넣고 구워서 먹는 굴 구이는 한 판만 시켜도 둘이 먹기에 아주 푸짐하다. 11월에서 3월까지가 제철이다. 여름에는 멍게비빔밥이 별미다. 카사노바는 매일 저녁 식사 때 50개의 생굴을 먹었으며, 독일의 초대 재상인 비스마르크는 한꺼번에 175개의 굴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이며, 시저나 나폴레옹도 굴을 좋아했다고 알려져 있다. 2002년 12월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