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식 막국수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막국수 전문점이다. 100% 순메밀을 사용해 면을 뽑아 특유의 툭툭 끊어짐이 좋으면서도 탄력을 잃지 않은 면발에 자연 탄산을 머금은 알싸하고 그윽한 전통 재래식 동치미 국물이 어우러진 인상적인 막국수를 만날 수 있다. 비빔과 물 막국수의 구분이 없이 한 종류로만 주문을 받고 손님이 알아서 양념을 넣고 비벼서 먹거나 동치미를 부어 물 막국수로 만들어 먹는다. 전반적으로 비빔보다는 단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깔끔한 동치미 국물을 부은 물 막국수가 평이 더 좋다. 공력이 느껴지는 탱글탱글 잘 삶은 편육도 일품이며 두부 맛도 괜찮다.
[ 인제에서 원통 방향으로 직진 하다가 서호교다리 건너기 전 양구 방향으로 좌회전 300m 정도 지점 우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