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삼척 등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명물 곰치국을 여의도에서 즐길 수 있는 집이다. 주인 황규영 씨가 속초에서 곰치 중개인을 하는 친구의 권유에 2002년 겁 없이 뛰어들었다. 속초에서 직접 보내오는 곰치는 심해에서 살아 전량 자연산일 수밖에 없는데, 수산시장에서도 곰치를 찾아보는 것은 흔치 않다. 물량 확보가 쉽지 않아 서울에서도 곰치국을 판매하는 곳은 역삼동의 고래불, 서소문의 영덕물회 등이 전부다. 곰치국 외에도 가자미 회나 강원도 참골뱅이, 과메기 등 계절 별미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