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노포 막국수집으로, 맷돌에 제분한 100% 순메밀을 사용하여 은은한 메밀의 향과 담백하고 꾸밈이 없는 진한 사골 육수가 어우러진 수준급의 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 막국수를 시키면 양념장이 얹어진 비빔막국수로 보이지만 여기에다 사골 육수를 반쯤 부어 비빔과 물의 중간 형태로 즐기는 막국수이며, 메뉴에 보이는 물막국수는 육수를 더 추가해서 먹는 차이일 뿐이다. 봄, 가을에는 소고기 온면도 한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