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대구탕 잘하기로 소문난 집으로, 지리가 아닌 빨간 국물의 대구탕만 취급하며 생선의 부위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대구 뼈와 무, 다시마, 양파 등을 5~6시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낸다. 대구의 선도 외에도 대구가 연한 음식이라 냄새에 유독 민감하여 물을 중요시한다. 정수기로 정화시키고 대나무숯 필터에 한 번 더 걸러, 잡내 소재를 완전히 제거하여 탕에 사용하는 것이 대구탕 맛의 비결이라고 한다. 깍두기나 조금씩 달라지는 반찬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