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와 성게알밥(성게비빔밥)이 유명한 곳으로, 원래는 잠수부(머구리)인 주인이 직접 배를 타고 나가서 잡은 해산물로 물회를 만드는 집으로 처음 알려졌다. 잡어와 방어회를 기본으로 전복, 소라, 해삼, 멍게, 개불, 생굴, 성게알 등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신선한 재료와 푸짐한 양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비리지 않으면서 알싸한 성게알 특유의 향이 일품인 성게알밥, 멍게비빔밥, 섭죽 등도 인기다. 속초 시청 맞은편 골목에서 2011년 9월 지금의 자리로 확장 이전했다. 식사를 마친 후 야외 테라스에서 바다를 구경하거나 등대해수욕장 북측 해변을 산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