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정소득 할머니가 개업 후 일명 삽교곱창, 삽다리곱창으로 불리는 돼지곱창을 최초로 선보이며 대중화 시킨 원조집이다. 당시만 해도 방앗간도 운영하고 전답도 많은 부호(富戶) 집안으로 불렸지만, 노름으로 가세가 기울면서 생계가 막막했던 상황에 입에 풀칠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선술집을 내고 인근 양조장에서 막걸리를 받아다 팔았다고 한다. 가게 근처 도살장에서 값이 비싸 끊어오지 못하는 고기를 대신해 값이 싼 곱창을 받아다 팔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최초의 돼지곱창인 삽교곱창의 유래로 알려져 있다.
[ 삽교성당에서 삽교초등학교 방향으로 직진하다 버스정류장 있는 사거리 지나 좌회전하면 좌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