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10월 개업, 예산의 대표적인 사찰인 수덕사 앞에서 가장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집이다. 채영분 할머니가 6.25 직후 여인숙을 겸한 밥집으로 시작해 초기에는 국밥과 백반 위주로 영업을 하다가 지금은 20여 가지의 산채와 들나물에 조기구이, 생굴, 낙지, 손수 담근 집된장을 사용한 된장 뚝배기가 나오는 산채한정식을 주메뉴로 내고 있다.
현재 며느리 정금순 씨가 대물림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산채더덕구이정식, 우렁된장찌개백반, 산채비빔밥 등 세 가지의 메뉴가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