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 유비키가 유명한 집으로, 하모회와 유비키 외에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모 통구이가 유명하다. 하모(갯장어)는 조선시대만 해도 워낙에 가시가 많아 잘 먹지 않았으나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사시미와 유비키로 즐겨 먹으면서 여수지역의 여름 보양식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 집만의 별미 하모 통구이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맛볼 수 있다. 배를 타고 5분 거리인 경도에 내리면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중간중간의 이정표를 보면서 차량으로 5분 정도를 가면 횟집이 나오는데, 택시를 타면 택시비는 자연횟집에서 지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