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서초순대국으로 개업해 입소문을 타면서 붐비는 손님들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두 번에 걸쳐 자리를 옮기고 상표권 문제까지 겪으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머릿고기만을 사용해 육수를 내고 마늘, 생강, 양파 등으로 잡냄새를 잡아 국물의 깊은 맛이 특징인 데, 메뉴는 머고기와 순댓국이 전부지만 손님의 취향을 고려해 주문 시 특정 부위를 빼거나 특정 부위 위주로 주문이 가능하다. 단 순대는 돼지의 내장이 아닌 단백질 콜라겐으로 만든 평범한 순대로 가급적 빼달라고 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