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드고몽은 프랑스 100인의 미식가 협회 이브그로고자(Pro.Yves Grosgogeat)회장으로 부터 이미 미슐랭 스타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아 프랑스 언론에도 소개되었으며, 국내보다 외국 유수의 권위있는 유명 인사들로 부터 한국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특별한 레스토랑으로서의 이례적 지위를 얻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부르고뉴 스타일의 달팽이 요리는 기본이고 마늘 향을 가미한 개구리 다리, 메추리 오븐 구이, 와인에 찐 꿩 요리 등 프랑스 현지에 가서나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도쿄 파크 하얏트를 건축한 존 머포드가 극찬을 아끼지 않은 인테리어와 예약자의 명단에 따라 그 날의 음악 콘티가 새로 짜여진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주인 서현민 씨의 운영 철학을 짐작할 수 있다. 메뉴는 아 라 카르트와 테이스팅 코스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 최고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맛과 서비스로 프랑스식 정찬을 즐길 수 있다. 인상적인 와인 리스트 외에도 로마에서 바티칸 성당과 로마정부 청사에서만 마실 수 있는 특별한 커피를 만든다는 노인을 3박4일 애원해 들여왔다는 '안토니오 커피'를 마실 수 있고 10세 미만의 아동은 입장이 불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