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으로 유명한 청주 서문우동의 분점 격인 집이다. 울산에 음악교사로 내려왔다가 2004년 개업, 가쓰오부시로 우려낸 육수에 면, 유부, 파, 김을 넣어 먹는 우동과 멸치와 다시마로 끓인 육수로 맛을 낸 시원한 메밀소바를 선보이고 있다. 1962년에 일본 히로시마에서 우동 만드는 기술을 배워온 이갑행 할아버지가 청주에서 서문우동(서문제과)으로 출발해 3대 째 대를 잇고 있으며, 메뉴의 구성이나 스타일은 서문우동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여우에게 홀리듯이 입맛을 홀린다고 해서 여우우동이라고 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