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개업한 70여 년 업력의 노포로, 평안남도 평양 인근에서 왕 할머니로 불렸던 백옥실 할머니가 국수와 냉면을 팔다가 1.4 후퇴 때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 대전으로 피난을 내려와 1950년 당시 개천가 판자촌이 위치한 지금의 자리에서 냉면과 이북식 만두를 섞어서 팔면서 이 집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1990년 이후에는 만두가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으면서 이북식 만둣집으로 더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곰탕 스타일의 사골육수 베이스에 왕만두 4개가 든 만둣국이 가장 인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