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개업한 80여 년 업력의 노포 복집으로, 마산 어시장 옆 복국 거리의 터줏대감이자 마산식 복국의 원조집이다. 일본에서 복어 조리법을 배워 온 현재 주인의 외할머니가 창업하고 1962년 특수식품 자격증을 취득한 어머니 박복련 씨를 거쳐 지금까지 3대 째 마산식 복국의 명성을 지키고 있다.
마산식 복국은 미나리와 콩나물을 사용해 푸르스름하면서 맑게 끓이는 전통 생선국 방식의 지리와 된장을 살짝 풀고 고춧가루로 칼칼하게 맛을 낸 매운탕 스타일이며, 실제 맑은 생선국을 선호하는 마산 현지인들이 복만큼은 매운탕으로 즐기는 편이다. 마산식 생선국과 마찬가지 식초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