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면서도 맛과 질이 훌륭하여 곱창 마니아들 사이에 자주 회자되는 집으로, 협소하고 허름한 분위기에 테이블이 6~7개가 전부지만 7시만 되어도 앉을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리는 사람이 많을 정도다. 당일 손질한 곱창이 떨어지면 바로 문을 닫기 때문에 이 집의 곱창만 염두에 두었다면 사전 예약이 필요할 정도다. 꼬들꼬들 맛있는 양과 곱창 외에 곱창전골도 인기지만, 이 집의 진짜 명물은 주인이 고향 진도에서 가져오는 구수한 청국장이다. 이 집을 거쳐간 사람이면 다수가 별미로 꼽을 정도로 인기다. 1998년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