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요리로 식도락가들 사이에 회자되며 나름의 마니아층을 거느린 홍어 명가로, 맛자랑 요리 경연대회에서 홍어삼합 요리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주인 정효진 씨는 원래 20년 전 꽃 장사를 시작해 한때 번창했던 꽃집이 하루아침에 문을 닫고 그 뒤로도 여러 가지 사업을 해봤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하기도 했는데, 유독 홍어를 좋아하는 그를 본 아내의 권유로 전국의 홍어 집산지와 홍어 전문점을 다니며 홍어를 연구하면서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 홍어와 삼합에 대한 주인의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홍어(洪魚)' - 본초강목에는 모양이 연잎을 닮았다 하여 하어(荷魚), 생식이 괴이하다 하여 해음어(海淫魚)라고도 했다. 조선후기 학자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에는 속명을 홍어(洪魚)라고 했고 “나주인들은 삭힌 홍어를 즐겨먹는데, 탁주 안주로 곁들여 먹는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 중앙시장 건너편 중앙성당 위로 조금 올라가면 먹자골목 중간쯤 위치 ]
MENU
Foodie Premium으로 광고 없이 세부 정보를
이용하세요.
삼합 (수입산 소 6만원 중 8만원, 국내산 소 8만원, 중 12만원), 홍어애탕 (국내산 소 6만원, 중 10만원), 홍어회 (국내산 소 8만원, 중 1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