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개업한 40여 년 업력의 집으로, 광주 보리밥의 원조집이면서 전라도 냇가에서 잡은 우렁을 통째 넣어서 끓인 우렁탕이 인상적인 집이다. 5일간 해감한 자연산 우렁이에 된장과 고추장을 풀고 끓여 낸 우렁탕은 일반적인 것과 달리 껍질이 있는 채로 나와 이쑤시개를 이용해 까서 먹는 재미도 있다. 담양산 죽순과 함께 무친 우렁무침도 일품이다. 우렁이는 숙취해소, 피부 노화 방지, 당뇨병 예방에 좋다고 한다. 재료가 떨어지면 바로 문을 닫는 집으로 반드시 확인 후 방문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