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짱뚱어의 생산지 영암군 삼호면의 지명을 상호로 한 짱뚱어 요리 전문점으로 출발해, 지금은 흑산 홍어, 세발낙지, 민어, 대통밥, 서대회, 준치회 등 전라도 각지의 진미를 접할 수 있는 남도음식 전문점으로 자리를 잡았다. 짱뚱어는 생산량이 극히 적어 생산지 해안가 주민들도 쉽게 맛보지 못하는 진귀한 생선으로, 추어탕과 비슷하지만 비린내와 흙냄새가 나지 않아 산초 같은 향신료를 넣지 않아도 된다. 짱뚱어탕, 전골이 대표 메뉴이다.
(짱뚱어는 영암 해남 강진 고흥 벌교 무안 등 전남의 서남해안 개펄에만 사는 망둥어과의 못생긴 물고기로 아가미 외에 허파로도 숨을 쉬며 몸길이는 15~18cm로 검푸른 몸 색깔에 작은 눈이 머리 꼭대기 위로 툭 불거져 나와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철목어(凸目魚)라 했다.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무려 5개월가량 동면한다 해서 잠퉁이로 놀림당하다 짱뚱어가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짱뚱어는 일생의 절반을 햇볕에 나와 살기 때문에 비린내가 나지 않고 청정한 뻘에만 살아서 흙냄새가 나지 않는다. 짱뚱어는 장마철이 지나면서부터 제맛을 내기 시작해 가을에 최상급의 맛을 낸다.)
[ 논현동 구 안세병원 뒤편 삼우빌딩 1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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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홍어삼합 (소 13만원, 대 18만원), 민어회 (소 8만원, 중 10만원, 대 12만원), 민어전 (5만원), 생민어매운탕 (3만원), 남도정식 (2인 이상, 1인 6만5천원), 민어정식 (2인 이상, 1인 8만원), 수라정식 (2인 이상, 1인 8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