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개업한 40여 년 업의 집으로, 오향족발, 영동족발과 함께 서울의 3대 족발집 중의 하나로 꼽힌다. 외관은 평범한 동네 족발집처럼 보이지만 오후 5시가 넘으면 자리를 잡기 힘들 정도로 손님들이 넘치며, 10여 개 내외의 테이블에 정해진 양만 판매하고 있어 포장을 해가는 손님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인근의 호프집들이 일정량의 맥주를 시키면 성수족발을 포장해 안주로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할 만큼 자타가 인정하는 성수동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