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식 수제 파이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어머니의 정통 레시피를 그대로 물려 받은 가레트 셰프가 만든 파이로 이미 정평이 난 곳이다. 우리에겐 생소한 강한 신맛의 루바브 채소에 설탕과 물을 섞어 파이의 재료로 사용하고 딸기를 수북이 올린 루바브 파이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다. 포크로 파이를 사정없이 부스러뜨린 뒤 아이스크림을 조금 얹어 한 입에 먹는 아 라 모드(A la Mode) 스타일로 즐겨야 파이를 제대로 맛보는 방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