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숯불 로스팅'을 시작한 곳으로, 참나무 숯을 이용해 원두를 볶아 특유의 깊은 풍미가 돋보이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10년간 커피회사에서 근무한 주인 서덕석 씨가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일본에서 연수를 받은 후 가스에 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일본의 숯 로스팅 기술을 처음 들여와 지금까지 변함없는 고집스러움으로 원두를 볶고 있다. 그 밖에도 수마트라 람풍 지역의 작업 인부들이 로부스타(Robusta)나 아라비카(Arabica) 커피 열매를 먹은 사향고양이(Civet)의 배설물에서 우연히 발견해 유명해진 커피 '루왁(Kopi Luwak)'의 가공하기 전 상태의 사향고양이 배설물을 구경할 수 있으며, 주문해 마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