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들이 손꼽는 생선 매운탕 전문점으로, 볼락 요리를 잘하기로 유명하다. 생선국 스타일의 매운탕으로 탱글탱글한 볼락의 식감과 형태를 살리기 위해 1인분씩 스테인리스 그릇에 나오며,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풀어 맵지 않고 시원하면서도 맑은 국물이 특징인 통영식 매운탕이다. 봄에는 도다리쑥국, 봄, 가을에는 볼락매운탕, 여름에는 쥐고기매운탕, 겨울에는 물메기탕 등의 다양한 제철 매운탕을 맛볼 수 있다. 볼락구이와 생선회도 즐길 수 있다.
매운탕 내공이 예전만 못하다는 비판도 있으나 식도락가들 사이에서는 분소식당, 수정식당과 함께 통영을 대표하는 집으로 자리를 잡았다. 1990년대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