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10미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뭉티기를 전문으로 하는 집으로, 지존 격으로 불렸던 백합구이에 전혀 뒤지지 않는 강자로 평가되는 곳이다. 소를 도축하면 마지막 등뼈와 첫 번째 허리뼈 사이를 자르고, 등심 쪽 절단면의 지방도(마블링)와 육색 등을 보고 등급 판정을 하는데, 이때 등급 판정 전에 우둔살만 예외적으로 밖으로 유통이 가능하여 탄생한 대구의 별미가 바로 뭉티기살이다. 고기의 지방, 힘줄, 핏줄 부분을 일일이 제거하여 특유의 차지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고 있다. 테이블 6개에 주방과 서빙을 여주인 혼자서 다 해낸다.
[ 대구 2호선 만촌역 4번 출구, 수성메트로병원을 지나 대로를 따라 좌회전 뉴성삼약국 길 건너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