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개업한 30여 년 전통의 집으로, 황등비빔밥으로 유명한 익산의 3대 비빔밥집이면서 토렴식 비빔밥을 선보인 곳으로 회자되는 집이다. 익산의 다른 비빔밥집의 조리와는 확연히 다른 방식이 특징인데, 먼저 밥을 돼지 내장을 끓인 국물에 여러 번 토렴하여 밥알에 국물이 밴 상태에 돼지비계를 올리고, 국밥 국물에 살짝 데친 채소와 육회를 각각 손으로 버무려 양념한 다음, 토렴한 밥 위에 얹어서 내는 방식이다. 이 집만의 독특한 조리방식은 진미식당의 그것과도 확연히 다르다. 현지인들은 선지국밥을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