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개업한 60여 년 업력의 노포로, 해물짬뽕이 유명하다. 창업주 왕진민 씨로부터 그의 외조카인 왕충복 씨에 이르기까지 현지인 단골들의 오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짬뽕을 주력으로 하는 중국집답게 10여 가지의 짬뽕을 선보인다. 선도 좋은 해물을 호방하게 넣은 얼큰하면서도 칼칼한 해물짬뽕이 대표 메뉴이며, 날카로운 매운맛에 완성도 높은 짬뽕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매운 국물로 얼얼해진 혀를 달랠 수 있는 앙금빵이 나온다. 현지인들은 영빈루 보다 인화루나 쌍흥원의 짬뽕에 더 후한 점수를 주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