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Hoop) 모양의 베이글을 두 개(훕훕) 붙여놓은 이름을 상호로 자칭 빵순이 박혜령 씨가 도쿄의 ‘뽐드떼르’(Pomme de Terre)란 빵집에서 맛본 베이글을 잊지 못해 시작한 브랜드다. 일명 빵집 속 빵집으로 크루아상으로 유명한 홍대 앞의 작은 빵집 올드크루아상팩토리 안에 매대를 하나 얻어 시작한 것이 훕훕베이글의 출발이었다. 천연재료와 천연발효만을 고집해 시중의 베이글보다 쫄깃하면서도 묵직한 밀도감이 특징이라고 한다. 크리미 펌킨, 흑임자스위트월넛, 앙그린티 등이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