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수제파이인 케빈즈파이는 유기농 밀가루에 트랜스지방이 없는 버터, 설탕을 대신해 메이플 시럽으로 단맛을 내고 견과류나 과일 역시 유기농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LG전자에서 세탁기에 들어가는 모터를 개발하던 연구원 황규철 씨가 뜻하지 않은 실직 후 서점에서 우연히 '빵 굽는 CEO'란 책을 읽고 창업을 결심, 1년간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고 아내의 쌈짓돈 500만원과 처제에게 빌린 돈 300만원을 합쳐 창업, 골목상권까지 장악한 대기업 브랜드 베이커리의 틈새를 공략 월 매출 1억을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