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에 3년 묵은 강화도 명물 새우젓으로 간을 한 다소 생소한 국물요리로, 맑은 국물이 마치 우럭젓국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이다. 일억조식당과 함께 원조집으로 꼽히는데, 젓국갈비는 대몽항쟁기 고려가 수도를 강화도로 옮긴 1232년 경 고려의 왕 고종에게 진상할 음식이 마땅히 없던 강화에서 돼지갈비에 호박, 배추, 감자, 두부 등을 넣고 강화 특산물인 새우젓으로 간을 해 대접한 것에서 유래된 음식이다. 젓국갈비는 1980년 후반 강화도에서 처음 시중에 선보인 요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