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가들의 참새방앗간 같은 아지트로, 전국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후덜덜한 구성의 별미음식과 전통주들을 맛볼 수 있는 한식주점이다. 간판은 없지만 맛과 향의 독특함이 더 크게 존재하는 곳으로,무려 20마리의 전복을 넣고 6년 묵은 조선간장으로 간을을 맞춘 복달임 전복죽, 5년 묵은 집된장으로 만든 된장전골, 고추장, 소금, 간장 각각의 양념으로 맛을 낸 삼색육회, 삼천포산 병어를 갖은 양념으로 조려 풍미를 더한 덕자조림, 삼치회, 민어, 벚굴, 뻥설게, 실치 등등 제철음식에 경상도식 갈치김치까지 이름만 들어도 설래이게 만드는 제철별미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높지만 맛있는 한식이나 제철 식재료로 만든 술 안주가 생각날 때 들려볼 만한 집이다. 2013년 개업.